'황제의 귀환' 초읽기…타이거 우즈, 6개월의 침묵을 깬 스윙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9-10 08:13

SNS에 연습 영상 깜짝 공개, 12월 복귀설에 무게…골프계 '들썩'



지난 7월 아들 찰리의 경기를 관람하는 타이거 우즈.지난 7월 아들 찰리의 경기를 관람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 AFP/게티이미지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상 이후 6개월 만에 골프채를 잡은 모습을 공개하며 필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습장에서 호쾌한 샷을 날리는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렉서스컵'이 열린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서 우즈는 지난 3월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 뒤 공식적인 골프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그는 재활 기간 동안 아들 찰리의 경기를 관람하는 등 외부 활동을 이어왔으나, 직접 공을 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수술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상 공개는 우즈의 스윙 연습이 재개될 만큼 몸 상태가 상당 수준 회복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골프 팬들의 복귀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복귀 시점으로는 오는 12월이 거론된다.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12월 2일 개막)와 아들 찰리와 함께 5년 연속 출전했던 가족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12월 21일 개막)이 그의 복귀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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