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메르츠 독일 총리와 첫 통화…'인태 핵심 파트너' 협력 강화 시동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7-24 20:25

- 취임 축하 교환…안보·경제·방산·에너지 등 전방위 협력 모색

- 양국 신정부 간 긴밀 소통 강조…조속한 대면 만남 기대



전화 통화하는 이재명 대통령전화 통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메르츠 총리의 취임 축하 인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수교 이후 약 140년간 정무·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유사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긴밀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하며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메르츠 총리 역시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양국이 민주주의·인권·자유무역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데 만족감을 표했다. 양 정상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양국이 경제 협력을 굳건히 지속해 온 데 주목하며, 앞으로 안보·무역·방산·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지속해서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이 다자 행사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조속히 대면할 것을 희망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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