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사퇴 압박, 정치권 넘어 '법적 다툼'으로 비화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9-16 10:39

국민의힘, 민주당 지도부 4인 강요·공무집행방해 혐의 고발…사법부 압박 논란 확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시의원은 16일, 정청래 대표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서영교·김병주 의원을 강요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민주당 정 대표 등은 최고위원회의와 같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조 대법원장을 향해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하며 '국민의 탄핵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강하게 사퇴를 압박했다.


이 시의원은 "사퇴를 주장한 것은 대법원장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강요죄이며, 직을 내려놓게 할 목적으로 해악을 고지하며 협박한 것은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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